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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07. 22


    #1.

    이번주에 가장 많이 들은 음악 :

    • Kate Bush - Wuthering Heights
    • Skrillex - Purple Lamborghini
    • Led Zeppelin - Walter's Walk
    • Tyler, the Creator - Seven
    • DJ Khalid - Wild Thoughts
    • Hans Zimmer - Why So Serious?
    • Handsome Family - Far from Road
    • Reignwolf - Are You Satisfied?



    이음악 들을때마다 느끼는 건데 새벽 5시 40분쯤에 일어나 몽촌토성으로 가서 '안녕하신가!!!! 힘세고 강한 아침!!!!! 만일 내게 물어보면 나는 왈도!!!!!'라고 우렁차게 외쳐야 할 것 같다.

    이 곡 제외하면 요새 너무 분노지수가 높은 음악만 들어서 너바나를 제외하면 락음악마저도 발라드처럼 점잖게 들림



    스파이더맨 홈커밍 테마곡이 꽤 괜찮다 싶어서 듣다가 다크나이트 ost도 받았는데

    음... 한스 짐머가 만드는 음악은 차원이 다르구나... 이걸 듣고나면 스파이더맨 주제곡은 어린애들 동요처럼 들린다

    이렇게까지 테마곡을 잘만들어줘서 조커가 더 멋있게 포장되었으니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조커가 망하는 건 당연하지...



    #2.


    사람이 죽는 이유는 사는동안 수면부족에 시달리다가 결국엔 잠 때우느라 죽는게 아닌가싶다
    고등학생이 된 이래로 단 한번도 상쾌하게 일어나보질 못했다ㅠ 수능 끝나면 몸이 풀리려나 했는데 개뿔.... 



    #3.

    티스토리 한동안 컴퓨터에서 포토업로더 맛이 갔다가 돌아오더니 왜 또 flash 10을 설치하라고 뜨는거냐....

    안그래도 네이버 블로그에 비하면 티스토리는 모바일마저도 더럽게 불편한데 정말 고통스럽군




    #4.



    폰배경 이걸로 하려다가 밤에 보면 무서울것같아서 말았다ㅋㅋㅋ


    결국 바꾼 배경
    만족스럽다.. 여름느낌도 물씬 나고.

    '샤이닝'이랑 '스위스 아미 맨' 둘 다 시간 날 때 다시 봐야지




    #4.


    책을 또 샀다. 영화도 책도 모두 당장 다 해치우지도 못하는데 자꾸 쟁여놓기만 해서 큰일이다.


    지금부터 해치워야 할 책 목록 :
     -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 / 로버트 피어시그 (⅓정도 읽었다가 중간에 쉬었는데 요새 한국 얘기가 나오면서 다시 흥미로워지고 있다)
     - 피카소 / 쥘리 비르망 (피카소에 완전히 입덕하게 만드는 만화다... 등장인물들이 죄다 문란의 극치를 달리고 있는게 몹시 마음에 든닼ㅋㅋㅋㅋㅋㅋㅋ 점잖게 사는것만을 미덕이라고 여기면서 살아왔는데 이걸 읽으면서 수명이 줄어도 괜찮으니 젊었을 때 실컷 즐기고 살면 후회는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ㅋㅋㅋㅋㅋ)

     - Carry On / Rainbow Rowell (작가의 전작 Eleanor & Park을 재밌게 읽어서 기대가 컸는데 생각보다 별로... 너무 해리포터 짝퉁 느낌이 남...)

     - 2017 제8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 오직 두 사람 / 김영하

     - 기사단장 죽이기 / 무라카미 하루키 (내 첫 하루키 소설이 될 책이다. 일본 소설, 영화는 지루해서 안 좋아하는데 히히히 힐링 힐링 해피 해피 이러는 것 같아서 잠온다.. 근데 만화는 툭하면 도쿄가 폭발하거나 로봇이나 괴수가 나옴 엄마가 하루키 소설을 좋아해서 이번에 그 이유를 파악해볼 생각임)



    #5.



    왜 녹차 아이스크림은 비싼 아이스크림 가게에서만 많이 팔고 동네 가게에서는 녹차마루밖에 없는걸까 슬퍼했는데 투게더 녹차맛이 나왔다.

    요새 이거 먹는 낙으로 하루를 보낸다. 


    #6.

    요새 보고 있는 영화 : 더 폴 -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 (별로 기대 안하고 본건데 완전 내 취저다ㅠㅠ 모험+동화+웨스 앤더슨 뺨치는 영상미)

    조만간 볼 영화 : 스위니 토드, 시카리오, 어린왕자, 처음 만나는 자유, 장미의 이름


     +) 데이비드 린치는 테마파크를 열어야 한다. 진짜로 열면 어린애들은 출입 못할듯


    #7.



    평소보다 30분 일찍 일어나고 30분 낮잠 자면서 뿌듯해하는 사람이 되었다.
    또한 알람보다 18초 먼저 일어날 줄 아는 성실한 사람이 되었다.

    근데 요새 왜이렇게 꿈을 자주 꾸는 건지.... 꿈도 하나같이 괴랄하다.

    트윈 픽스에 나오는 빨간 방에서 쿠퍼 요원을 만난다던가... 어떤 여자가 샷건으로 내 배를 쏘려고 하길래 레고 판으로 머리를 세게 내려친 다음에 헐레벌떡 도망나가려는데 신발이 안 신겨져서 안절부절 못한다던가... 심지어 어제 꿈에서는 학원에 이완 맥그리거가 왔다고 해서 집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빨리 학원 가야겠다고 난리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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