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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무지 (Badlands, 1973)


    문라이즈 킹덤에서 춤추는 장면이 이 장면을 오마주한게 아닐까 싶음



    이번주 내내 잠을 설칠 정도로 스트레스가 쌓여 있었기 때문에.... 한동안 영화를 못 보다가 머리 식힐 겸 짬내서 봤다
    지금 하는 것 다 때려치고 야반도주해서 어디 섬이나 숲 같은데 숨어 살면 잠깐은 좋을지 몰라도 생존력 쪼렙인 나같은 사람은 참교육 당하곤 결국에는 다시 뛰쳐나올 거라는 생각을 한동안 자주 하곤 했는데 이 영화가 내 생각을 딱 정확하게 표현했음...

    동화같은 스토리를 한순간에 배신 때리는 냉정한 결말 때문에 기분이 더 우울해졌다.

    목적없는 일탈은 결국 허무하게 끝나버리는구나.


    그리고 찾아보니까 크라이테리온 디자인이 예쁘다.

    표지만 봐선 액션 많은 청춘물일 것 같은데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게 함정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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