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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하!

    이번주는 사람들의 저녁식사&공부메이트★로 열일했다.

    동아리 사람들이랑 저녁 먹고->부원들 중 같은 교양 듣는 사람을 알게 되었고->팀플 같이 하는 벗들이랑 매일 밤마다 같이 공부하고->주말엔 절친이랑 같이 공부하고->다음주 월요일에는 또 밥약+공부 약속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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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양수업 중에 항아 그림을 봤는데 너무 이뻐서 놀랬다

    월궁항아 같다는 표현이 뭔지 바로 와닿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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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표 준비하기 전에 내용을 더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헤드윅 영화판을 본 나... 헤드윅 처돌이가 되어버렸다..

    사실 공연은 줄거리를 뚜렷하게 제시하는 구조가 아니라서 보면서 좀 혼란스러웠는데 영화는 매우 질질 짜면서 봤다. 그냥 헤드윅 인생이 너무 딱해서 나도모르게 감정이입하고 오열함... 시험공부 하면서도 매일 Midnight Radio 들으면서 오열하고(^^)

    사실 지금은 스토리에 울컥해서 오열하기보단 영화까지 보고나니까 과제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더욱 감이 잡히질 않아서 더 오열하고 싶다. 이미 퀴어 장르로 유명한 작품이니 나는 '헤드윅의 여정=인간의 성장 과정'으로 해석해서 과제를 하고 싶은데 자칫했다간 캐롤이나 아가씨 보면서 이건 동성간의 사랑이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사랑을 담은 작품 웅앵웅~ 하는 식의 평론처럼 될까봐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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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dreads Reading Challenge 목표를 생각보다 금방 달성할 것 같아서 계속 목표 권수를 늘리다가 55권으로 설정한 뒤부턴 놔뒀더니 이번주 화요일에 달성했다. 동아리에서 매주 단편소설 하나씩 읽으니까 더 금방 채워지더라.

    사진은 Goodreads 모바일 앱에 들어갔을 때 목표 달성했다면서 콘페티도 뿌려주길래 귀여워서 캡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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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료수 빨면서 과방으로 가는데 지하1층에 저게 걸려있었다;

     

     

     

     

     

     

     

    밤늦게 공부 끝내고 라운지 나왔는데 건물의 모든 문이 다 잠겨있어서 몹시 당황했다.

    다시 돌아가서 동기한데 나... 지하에 갇혔어.... 라고 해야 하나???!! 하면서 패닉에 빠졌다가 마침 사진관이 아직 문을 닫지 않았길래 사진관 아저씨한테 제가 갇혔는데 어떻게 나가야 하나요.. 라고 물어봤다. 내가 생각해도 좀 어처구니없는 상황이었는데 아저씨도 그렇게 느꼈는지 껄껄 웃으시면서 구석에 있는 문 버튼 누르고 나가면 열린다고 알려주셨다. ㅋㅋㅋㅋㅋㅋㅋ 설명대로 나가봤는데 복도가 너무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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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팀 세일 기간이라 재수시절에 보고 참신하게 여겼던 드림 대디를 사부렸다 (하라는 시험 공부는 안 하고!)

    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도 할 수 있는데 마성의 대디를 만들려고 이것저것 조합시키다보니 무슨 케이퍼무비 사기꾼st가 되어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얭얼취같아서 유약한 지식인처럼 보이는 양복으로 갈아입혔다.. 저 미소도 너무 비열하기 짝이 없어서 새침한 입술로 바꾸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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