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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선순위를 외면하는 사람의 권태와 비애 (2d와 동물이 상대적으로 많이 나오는 일기)

     

     

     

    새해 목표로 영어공부? 독일어 단어 공부? ㅋ.......

    일주일에 책 한권씩 읽는 것만이라도 지켜서 그나마 다행이다^^

    천성이 집순이라서 학기 중에는 그나마라도 부지런히 사는데 방학 동안에는 학기 중 견뎌온 두뇌가 번아웃이 되면서 퍼질러진다. 그 여파로 옷도 진짜 매일 같은 옷 입고 다니고 하루 일과도 낮과 밤을 분간 못하고 오늘이 며칠인지조차 헤아리지 못할 정도로 엉망으로 보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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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우프만!! 죽지마!! 죽지 말라고...! ༼;´༎ຶ ۝ ༎ຶ༽

     

     

     

    라스트 도어 시즌 1을 시작할 겸 시즌 2까지 전부 한번 더 했다. 시즌 1 내용 다 기억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해보니까 시즌 2에서 설명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다 이미 여기에 나와 있더라. 그리고 시즌1 extra에서 카우프만이 잠깐 단독으로 나오는데 왠지 건강한 모습을 보니까 울컥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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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옹이가 비둘기를 잡으려고 하길래 조용히 지켜보고 있었는데 하필이면 뒤에서 사람이 느닷없이 나타나서 비둘기를 쫓아버리는 바람에 다 초를 치고 말았다. 사냥에 실패한 다음에 네가 다 초쳤으니 먹을 거라도 내놓으라는 듯한 표정으로 고양이가 나를 한참 따라왔는데, 하필이면 그날은 간식을 가져온 게 없어서 미안한 마음으로 가야 했다.

     

     

     

     

     

     

     

     

     

    뜬금없는 히브리어(인지는 확신이 안 드는데 예전에 기독교와 세계 수업 때 저런 글자 많이 봐서 히브리어라고 생각함)와 세종대왕 사랑

     

     

     

     

     

     

     

     

    정이품송이 몇 년 전 번개 맞고 비실비실해져 후사를 이을 필요가 있다고 느꼈는지 이렇게 아들을 낳았다고 한다.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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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저건... 한복 아닌가요....??!

     

     

     

     

     

     

     

     

    앨범 제목이 마음에 들었는데 음악은 내 취향이 아니었다.

    연말에 The Residents 같은 괴랄한 밴드들 음악만 들었더니 스포티파이에서 한동안 듣기만 해도 뇌가 녹아내리는 듯한 음악만 추천해 줘서 괴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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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킨들 책 몇 권 환불하고 돌려받은 돈으로 다시 책 살 생각에 급 흥분해 있었다. 그러나 그 돈은 곧 교통비로 다 빠져나갔고 나는 다시 알거지가 되었음... ༼;´༎ຶ ۝ ༎ຶ༽

     

    어슐러 르 귄 단편집이나 Calypso 살 생각이었는데 그새 마음이 또 식어서 지금은 Simon vs the Homo Sapiens Agenda (며칠새 가격이 50% 가까이 떨어져서 탐나기 시작)나 The Luminaries 중에 한 권 살까 싶다. 요새 환율 올라서 이전에 비해 킨들 사기가 많이 부담스러워졌는데... 제발 빨리 달러값 좀 떨어졌으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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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고등학교 입학할 때 리모델링 시작했던 교회인데 그새 완공되어서 세월이 얼마나 쏜살같이 지나갔는지를 새삼 실감했다. 교회 모습은 음.... 할말하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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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한홍련 주식 2020주 산 저는 여기서 웃습니다....

    근데 내가 사망전대에게 꽂히는 기벽이 있어서 백한이도 뭔가 느낌이 안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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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촌호수 산책하면서 거위들을 마주쳤다. 사진 찍으니까 빤하게 쳐다보더니 먹을 것 주려나 하고 몰려왔는데 이날도 먹이를 가져온 게 없어서 그냥 가야 했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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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은 완전 럭키한 날이었다

    또 산책 가다가 아파트 단지에서 고영이를 마주쳤고->이날은 때마침 고양이 간식 (참치가 들어간 육포 비스무리한 거) 가져온 게 있어서 바로 먹였다.

    처음엔 조심스럽게 접근하더니 나중엔 먼저 봉지에 얼굴 들이밀고 그래서 넘모 귀여웠음.... 다 먹고 나서는 나한테 몸 슥슥 비비고 만지게도 해줬다. 

    반드시 성공해서 고양이 키우고 말겠다 ㅠㅠ

     

    yunico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