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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펀.쿨.섹시.하게 무의미한 시간들

     

     

     

     

    흠... 

     

     


     

     

     

     

     

     

     

     

    어린이도서관에 사는 라바들은 마스크를 끼고 있다.

     

     

     

     

     

     

     

     

    도서관만 들렀다 바로 집에 가기는 아쉬워서 서촌을 떠돌았다.

    확실히 사람은 종로에 가서 살아야 한다 (그러나 나는 며칠 뒤 손정우가 풀려나는 걸 보고 종로에서 사는 것조차도 포기하게 되었음)

     

     

     

     

     

     

     

     

    분위기도 좋고 예쁜 물건도 많이 팔고 있는 가게였다. 

    뒤편에선 라씨랑 짜이를 팔고 있었는데, 문득 학교 근처 레인포레스트 카페가 생각났다. 작년에 팀플하면서 갔던 곳인데 이번 학기에 문을 닫았다고 해서 속상했던 가게였다 (히피스러운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티벳 띵언도 적혀 있다.

     

     

     

     

     

     

     

    여행서적을 전문으로 판다는 어느 가게는 이런 인상적인 덧신을 팔고 있었다.

     

     

     

     

     

     

     

     

     

     

    이상씨!!! 문 여세요!!!! 쾅쾅쾅쾅!!!!!

    이상의 광기도 코로나 앞에선 어쩔 도리가 없었음

     

     

     

     

     

     

     

     

    별 생각 없이 찍었는데 나중에 사진 정리하면서 보니까 하늘이 무척 맑았다.

     

     

    뭐 대충... 이런 식의 무의미한 방황만이 계속되었다

    아니 룸살롱은 다 열어놓으면서 미술관이랑 박물관은 싹 닫아버리면 방학맞은 인간은 뭘 하라는 거임;

    살면서 문화가 있는 수요일 제외하고는 미술관 박물관 북적대는 꼴을 본 적이 없는데.

    여하튼 코로나가 극성이어도 밤문화생활은 끝까지 버리지 못하는 인간들..... 당신들을 증오해...

     

     


     

    그렇다고 내가 착실히 다른 공부를 했는가? 그것도 아니다.

    종강하면서 번아웃이 동시에 온 탓에 영화고 뭐고 다 물려서 그냥.... 숨을 쉬면서 살고 있다.

    그래도 나름 책은 열심히 읽고 있다. 열심히 읽는다...기보다는 자기 전에 흡입하듯 읽으면서 지낸다.

     

     

     

     

     

     

     

     

    할짓이 너무 없어서 레박 통계를 다시 돌려보니 올해 가장 많이 본 감독 리스트가 최근 내 덕질 추세를 잘 보여주고 있었다. 

     

     

     

     

     

     

     

    첫 텀블벅 후원도 성공해서 관극도 하게 되었다.

    소재가 좋아 보여서 후원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선배벗님이 제작과정에 참여한 극이었다.

     

     

     

     

     

     

     

    스듀 2회차를 하다가 신물이 나버려서 때려치우고 데이빗 린치 타이핑게임 (데모버전만 있음)을 했다. 린치의 분위기를 잘 살렸다. 

     

     

     

     

     

     

     

    엄마 데리고 야구소녀 보러 갔다가 박스퀘어에서 저녁 먹고 돌아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킬링디어 개봉 당시에 공식사이트에서 진단받은 거

    근데 좀 맞는 말이라서 뜨끔했음..

     

     


     

     



    우리 재무관리 겻님... 영어 이름이 아무개 초이였는데...

    한학기동안 잼관으로 골머리를 앓은 탓에... 학교 근처에 피자쵸이라는 가게가 생겼다는 말을 들었을 때 움찔했으며 빅토르 초이도 일부러 빅토르 최로 부르게 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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