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음악 기록

 



올해의 첫곡
새해 처음 들을 곡 정하기 이런 거 그동안은 대충 건너뛰었지만 올해는 내게 중요한 해라 신경이 쓰였다.





2015년 연초에는 학교 독서실에서 공부할 때마다 이걸 들었다(당시엔 검정치마 원곡이었음)
집으로 가는 길에 차단기 앞에 서 있으면 이 노래가 한동안 자동재생되던 시절이 있었고 그 풍경과 잘 어울리는 노래라고 생각했다.
가사를 제대로 찾아본 것은 최근의 일인데 무척 마음에 들어서 여러번 되뇌어 보고 있다.


 




2021년에 마지막으로 볼 영화로 프리다를 고른 것은 옳은 선택이었다. 음악도 좋았다.
디에고 리베라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멋진 그림을 그릴 줄 아는 화가였고 그만큼 지독한 호쌍새 새끼였다.
내 기준 인류 역사상 최악의 예술가 남편 투톱=테드 휴즈&디에고 리베라임.... (둘다 지들 분야에 있어서만큼은 뛰어난 놈들이라는 게 정말 킹받는 포인트다)





제프 버클리 아부지 노래 좋네요
외모도 아드님이랑 은근 닮으신 듯해요





그레이스 앨범 맨날 대충 대충 듣다가(공부하면서 듣기엔 상당히 기빨리는 앨범이라 기피하기도 했다;) 이번에 이 트랙에 제대로 꽂혔다. 죽여줌....





이 노래 암만 들어봐도 불어 같지 않아서 가사 찾아봤더니 히브리어 노래였다.
대충... 히브리어 버전 살바메 정도로 이해하면 되는 노래다. 빡칠 때마다 속으로 엘로오하아이 깐토네로오-하면 좀 진정이 됨
음악 분위기도 은근히 언더그라운드 영화 오슷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둘 다 고란 브레고비치가 작업한 거였다.
이거랑... 성 바톨레뮤의 학살 장면에서 나오는 음악 좋아함...





지난번에도 이미 언급한 바 있지만 요즘 데드캔댄스 팡인모드에 들어가서.... 이거 한참 듣고 있는데 아빠가 갑자기 혼자만 듣지 말고 음악 좀 틀어봐봐! 라고 하셔서 매우 당황했다. 이걸 집안에서 몇시간이고 틀어놨다간 귀신 부를 일 있냐며 비난을 받을 가능성이 농후했기 때문이다.



이 짤과 같은 상황에 직면하고 만 것이다. 지금 아주 많이 이상한 노래를 듣고 있다고 경고를 했지만 아빠는 상관이 없다고 했고 내가 이어폰을 빼고 음악을 다시 재생하던 순간 부모님 모두 당황하셨다. 이상한 노래라고 해봐야 데스메탈 정도일 줄 아셨단다.


 




쿠바 여행을 꼭 해보고 싶다.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왜 왓챠랑 넷플릭스엔 없는거임... 제발... 들여와 주십시오....





묘한 음악을 하는 밴드다. 공연하는 영상도 찾아봐야겠는데 자꾸 까먹는다.





술 마시고 기분좋게 취하면 이런 느낌이다.





불쾌하게 취했을 때는 이런 느낌이다. 딱 두 차례 불쾌하게 취해 봤는데 두번 다 컨디션이 나쁜(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상태에서 어쩌다 보니 술자리까지 가게 된 상황이었다.





이 노래 완전 취저라서 요새 열심히 듣고 있음






이거 좋아함... 제퍼슨 에어플레인의 원곡도 좋으니 꼭 들어주십시오...(그냥 여기서 전자음만 빠진 상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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