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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찍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이날 중도에서 공부 잘 됐다
    처음으로 렌즈 끼고 나가서 공부한 날이었다. 안경이 걸리적거리지 않으니 편했다.





    같은 날 저녁에 지나 만나서 훈카츠에 처음 가봤다. 튀김과 고기의 비율이 적당하게 잘 맞아서 맛있게 먹었다.
    요즘은 아콘스톨이나 청년밥상문간에 가지 않는 이상 6~7천원 내에 한 끼 해결하는 건 불가능해서(돈천동조차도 8천원으로 올랐음 ㅠ) 맛있고 건강한 식사를 하는 게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완전 내 상태
    나는 장기전에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닌 것 같다. 갈수록 매너리즘에 빠지고 있다. 아직 첫 시험도 치르지 못했는데 벌써 이러면 어떡해!




    저금통에는 그새 이만큼 모였다.




    새해라고 하기에는 어중간한 이 시점에 레터박스가 2021년 연말정산을 보내줬다.
    네 뭐.... 그렇다고 합니다..
    내 기억에도 작년에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나오는 영화 많이 봤던 것 같다.




    이대역에서 나오는데 행주를 건네줘서 얼른 받았다(엄마랑 산책하고 있으면 나한텐 절대 이런 걸 주지 않는다...)
    천장 높이가 내 키만한 곳에서 사는 기분은 어떤 것일지에 대해 생각했다.




    아콘스톨에서 아이스크림 선데도 팔았나??! 하고 놀랐는데 순대볶음을 말하는 거였다.
    순대볶음과 참치밥샌드가 순대 브로일드 라이스 케이크와 튜나 라이스 샌드위치가 되니 전혀 다른 음식 같다..
    아콘스톨은... 고시생의 유일한 희망이요 유일한 안식처이다...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시고 가격도 저렴하다.
    나는 먹는 양이 적은 편이라 제육도시락을 먹고 싶은데도 도무지 그걸 다 먹을 자신이 없어서(내 기준 점심 저녁에 걸쳐 먹어도 벅찰 양처럼 보인다) 매번 참치샌드 반절이나 김밥만 시켜먹고 있다...



    잔잔하게 킹받는 이름 고향사랑 기부금..
    세법은 정말 무서운 놈이다. 이제 다 하지 않았나? 나 이제 복습해도 되지 않나? 하고 있으면 새 객관식 문제집이 배송온다.
    휘발성도 무시무시하게 강하고... 근데 뭐.... 지금 세법만이 문제가 아니라 모든 과목이 다 큰일난 상태다.




    머리가 바삭바삭해져서 머리 영양제 하러 미용실에 갔다.
    여자로 기억하고 있었던 미용사분이 남자분이셔서 잠깐 혼란을 겪었다. 이름표를 살펴보니 내가 예약한 분이 맞았다. 여름에 미용실 갔을 때랑 연말에 갔을 때를 헷갈렸던 것 같다.
    영양제를 바르고 나니까 머리카락이 튼튼하고 매끈해졌다. 빗질할 때 머리카락이 빠지면 괜시리 아깝다.

    yunico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