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강을 이틀 전에 했으나 목요일 날 독일어 점수 확인+동아리 모임 때문에 학교에 아침 일찍 등교했다. 단짝이랑 점심시간이 엇갈리는 바람에 거의 2, 3시 쯤이 되어서야 뉴욕비앤씨 가서 점심을 먹었는데 빈속에 허겁지겁 먹어치워서 그런지 저녁 내내 탈이 나서 동아리에서 3시간을 간신히 버텼다. 맛있었는데 저녁부터의 추억이 너무 끔찍했음 ㅠㅠ 이 날 자체가 몇 개 틀렸을 줄 알았던 독일어에서 만점 받았던 기억 말고는 친구도 나도 기분이 꿀꿀한 상태였던 탓인지 그냥 좀... 많이 비극적인 날로 기억에 남아 있다. * 금요일에 도서전에 갔다. 내 기준 2010년 이후로는 도서전도 많이 변해서 예전만큼 할인도 많이 안 해주고 특히나 아동도서 코너의 경우에는 점차 그림책보다는 학습지 부스 위주로만 있었기 때문에 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