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초이가 굉장히 간지나게 등장한다. 근데 이렇게 끔찍한 서태지 st 선글라스 끼고도 나옴 이 장면에서 디나에게 몹시 짜증스럽게 군다. 80년대였으니 망정이지 요즘같은 시대였으면 초이가 저렇게 굴고는 무사하지 못했을 것임 이사람 보는 내내 드니 라방이랑 크리스찬 슬레이터 반반씩 섞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러시아인들은 뭔가 전세계에서 제일 키가 클 것 같은데 영화에 나오는 배우들 대부분이 초이보다 작다. 굉장한 소련 마초들 엄청난 기갈을 부리면서 맥주를 부었지만 초이가 단숨에 조졌다. 근데 너무 순식간에 벌어져서 보고도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알 수가 없었음 초이보다 덩치가 작아서 발렸다고 하기에는 엇비슷하게 큰 사람들도 있어서 걍 영화가 주인공 보정을 심하게 해줬다고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