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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18
    #1.


    이번주에 가장 많이 들은 음악 :

    • Damien Rice - Cheers Darlin'
    • The Horrors - I Only Think of You
    • The Underground Youth - Strangle Up My Mind, The Rules of Attraction
    • Beyonce - Love on Top, Party
    • Sicario OST - The Border
    • Depeche Mode - Just Can't Get Enough
    • Amy Winehouse - Wake Up Alone





    유투브 추천에 떠서 들어봤는데 왜이리 좋은거냐ㅠㅠ 듣자마자 보컬 음색이 조이 디비전의 이안 커티스랑 닮았다 싶었는데 인터넷을 뒤져보니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나보다..



    언더그라운드 유스 노래는 몇곡 간간이 듣고 있었는데 요새 완전 꽂혔다.

    특히 이건 저 앤디 워홀 영상이랑 분위기도 맞아서 마음에 듦

    (큐브릭에 앞서서 앤디 워홀이 시계태엽 오렌지를 영화화한 것이 저 영상이래서 기대하고 봤다가 엄청 실망했었는데....)



    '나의 판타스틱 데뷔작' 6학년 애들 노는 장면에서 나오는 곡이 좋길래 찾아봤는데ㅋㅋㅋㅋㅋ 신바람 나고 좋다 뉴오더 느낌도 나고



    #2.

    에 벌써 8월 중순도 다 갔다고?? 갑자기 불행해진다


    #3.


    명동에서 세라복처럼 생긴 블라우스가 예뻐 보이길래 샀는데 품이 너무 커서 입으면 포대자루를 뒤집어쓴 것 같았다. 엄마에게 부탁해서 허리선을 줄였더니 이번에는 소매만 너무 헐거덩해보여서.... 앞으로도 입고 나갈 일은 없을 것 같다....
    오늘 텀블러에서 짤줍하다가 저 사진 보고 더더욱 그 블라우스는 입지 않기로 결심함
    내가 원한 건 저런 것이지만 현실은 쓰레기니까.

    #4. 이번주의 지름


    마트 갔다가 미니언 츄파춥스 파는거 보고 집었다
    가장 평범한 애가 나왔지만 킨더조이처럼 조잡한 쓰레기같지 않아서 나름 만족했다


    다이소에서 산 가짜 식물 옆에 두면 귀여움ㅋㅋㅋㅋ




    동네 우체국 앞에 줄서서 문재인 우표도 샀다
    중3 올라갈때 박근혜 우표 나왔다고 우체국에서 이메일 왔을때는
    ?? 뭐 어쩌라고... 였는데
    이번에는 사지 않고 넘어가면 너무 분할것 같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
    6년동안 야금야금 우표를 모아왔는데 지금껏 산것들중 가장 뿌듯했다...


    #5.


    짤줍 없이는 못살아
    +
    덕질하면서 주운 짤들을 정리하다가 난 나와 동시대에 사는 사람들에는 전혀 흥미가 없다는 걸 깨달았다;; 덕질한 사람들 대부분이 흑백사진으로만 남아있거나 지금은 늙었거나 죽었다니....
    아무래도 난 예순쯤은 넘겨야 레드벨벳이나 프듀처럼 샤방하고 어려보이는걸 덕질할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로우를 본 이후로 한동안 비위가 좋아져서 더 씽을 받아봤는데... 괴물 생긴게 비빔면 같아서 웃긴 것 같으면서도 너무 혐오스러웠다.
    요새 딱히 뭐볼지도 모르겠고 드라마는 영화만큼 눈에 짝짝 붙는 느낌도 없고... 좋아하는 배우나 감독 나오는 건 일단 다 받아놨는데 보고싶은 욕구가 생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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