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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세상 뛰어 넘기, 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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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3월 다섯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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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가 고양이 사진 보내줬다 흐아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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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책 제본 있나 동방 잠깐 들렀다가 사진을 찍었다
    이번주 세미나 못가서 다음주에 잘 따라갈지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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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워가서 타고 싶었다. 쬐끄매서 엄청 귀여움
    (쬐끄만거 얘기하니까 기억난 건데 학교 신세계관 가는 길에 유치원생들을 자주 본다. 지난번에 본 유딩 꼬마는 우리학교 기념품점에서 파는 아동용 야잠 입고 있었는데 정말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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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제본을 기다리면 세미나 전까지 다 읽기 빠듯할 것 같아서 급하게 서점에 갔다.
    이 책 아직도 얼마나 더 읽어야 주체가 무엇인지를 알려줄 지 감이 안 잡힌다. 일단 번역이... 너무 구려서 번역만 잘 되었어도 이해하기 더 쉽지 않았을까 싶다.
    그러나 어려운 만큼 읽고 있을 때 스스로 어린 시절 생각했던 대학생의 모습 (지하철에서 외계어로 쓴 것만 같은 책을 읽고 있는)에 부합하는 것만 같아 흡족해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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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각실에서 영화 보고 나오다가 찍은 사진. 해를 보고 찍었는데 정작 해는 쬐끄맣게 나오고 학교 풍경조차 이쁘게 찍히지 않았다.
    이 날을 계기로 시청각실 덕후가 되어서 이틀 연속으로 영화를 봤는데 (잉마르 베리만의 가을 소나타는 좀 지루했고 빌리 와일더의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는 재밌게 봤다) 주말이 되어서야 그 시간에 과제를 했어야 한다는 뼈저린 깨달음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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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내내 리화인이 땡겨서 친구들 만나는 날에 가야지 했는데 그날따라 다른 사람들도 여길 오겠다고 단단히 벼르고 있었는지 자리가 안 나서... 결국 브루스터스에 갔다.
    아이스크림은 맛있었는데 양은 리화인보다 적어서 아쉬웠다.
    고등학교 친구들 만날 때 제외하면 매일 혼밥+독강하는 나로서는 혼자 먹기는 벅찬 음식 땡길 때는 혼자 사는 인생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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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관 심각하게 추워서 추위 많이 타는 나는 수업 끝나고 세상 모든 추위를 몸에 업고 집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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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요일엔 좀 속상한 일로 꽁해진 채로 영미김밥 갔다가 기분 좋아진 채로 돌아왔다. 비건 김밥 한번 사먹어 봤는데 속도 많이 들고 적당하게 기름져서 마음 같아선 학교 끝나고 한 줄 더 사서 집으로 가져가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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