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잉올더타임~

그간 들은거

대충 쓰려 했는데 말이 많은 사람이라 한두마디는 또 하고 넘어갈듯

(제목은 알렉산드라 세비어 노래에서 따왔으나 그 음악은 오래전에 자주 들었으므로 들어가지 않음

그냥 내 현재상태를 표현한것뿐 ㅋㅋㅋㅋ)

 

 

 

 

박쥐 오슷 진짜 다 좋음..

죄다 짧아서 아쉬운데 이게 그나마 길어서 기쁘고 이 음악 나오는 장면은 전세계 영화 통틀어 최고의 명장면이라 생각함

 

 

 

 

 

 

최신팝 여간해선 잘 안 듣는데 아리아나 최근 신보들 좋아서 하루에도 수차례 듣는 중.

 

 

 

 

 

 

 

 

나 20대 여대생인데 내 동년배들 다 유성기 시절 노래 좋아한다

요새 공부할 때 은근히 이런 음악들이 들어도 크게 방해가 되지 않아서 노동요로 잘 듣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사에 소박맞은 아내나 고향이 황해도인 사람 얘기 나오는 거 들릴 때면 무척 오래된 곡을 듣고 있다는 게 새삼 느껴짐

않이 근데!! 에디뜨 피아프는 잘만 들으면서 이난영 고복수는 촌스럽다 할 이유가 무어냐!!

 

 

 

 

 

 

간만에 스톱 메이킹 센스 다시 봤는데 씐나고 좋았다. 데이비드 번 착실하게 엉덩이 붙이고 공부하는 모범생처럼 생겨서는 길길이 날뛰는 게 진정으로 미친 사람 같아서 너무 재밌고 웃겼음...

영화 보고 나서 이거 한동안 열심히 들었는데 아무래도 토킹 헤즈는 노동요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바쁘게 살아가는 21세기 인간에게 딱 좋은 음악들인데 일할 때 들으면 신경증 도지는 것만 같아서..... 결국 데이비드 번처럼 살짝 돌아버리는 것..

 

 

 

 

 

 

나 아직도 포말론 내 번번번팅 언니 뻘밖에 되지 않는다는 게 믿기지 않음

사실 처음 나이를 알게 되었을 때의 비주얼 쇼크의 여파로 한동안 노래도 안 들었다 ㅋㅋㅋㅋㅋ

 

 

 

 

 

이거 퀸스갬빗에서 베스 멘붕왔을 때 나오는 음악인데

하는 일마다 족족 초를 쳐서 진짜 죽어버리고 싶을 때 들으면 딱 좋음

 

 

 

 

 

 

요새 교보 핫트랙스 가면 매번 이 음악 나오는데 난 여태 이게 청하 노래인 줄 몰랐다. 뭐 마쉬멜로우 뭐 이런 새럼들이 만든 미쿡 팝송이려니 했음

 

 

 

 

 

 

나 고1때 쓰던 아이폰 4g (아빠가 2011년부터 쓰기 시작한 것을 2013년경 물려받은 것이었음)가 한동안 맛이 가 있었는데

과학사 시간에 갑자기 지 혼자 음악 켜서 이 음악이 교실에 울려퍼지던 기억이 난다..

심지어 그때 나는 교탁 맨 앞자리였는데 이런 웅장하기 짝이 없는 도입부가 가방 깊숙이서 들려와서 진짜 쪽팔렸다.

다행히 선생님은 수업 하시다 말고 네 가방에서 나는 소리 아니나고 하시곤 호탕하게 웃으셨음

 

 

 

 

 

 

이거 지금 글 올리기 전까지 제목을 Existence is Terror로 잘못 알고 있었다

아 사실 그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곡도 좋은데 제목조차 오지는군---!!!! 하면서 들었는데 뻘줌하군요..

작곡가가 티파니에서의 아침을에 나오는 문리버와 핑크팬서 (tmi: 어릴때 티비에선 이걸 핑크팬더라는 제목으로 해줘서 아무리 봐도 표범처럼 생긴 짐생을 팬더라고 부르는 것은 어른들만의 조크인 것인가 몹시 의문을 품었던 적이 있다) 테마곡을 작곡한 사람임

 

 

 

 

 

 

이거 어쩌다 어디선가 딱 한번 들은 게 전부였는데 갑자기 어느날 귀에서 계속 붐붐 붐붐붐붐 뭐시기 하는 것이 자꾸만 울려서 다시 찾아 들었다. 잠자기 전에도 자꾸 붐붐거려서 미치는 줄 알았는데 찾아서 한 너덧 번 정도 듣고 나니까 정신이 맑아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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